[정치 ON] 국감장 곳곳 '김건희·이재명' 공방...한동훈, 본격 세력화? / YTN

2024-10-08 3,032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,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ON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계속해서 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시작하겠습니다. 오늘은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,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분석해드리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첫 번째 키워드 바로 보겠습니다. 박찬대 원내대표의 모습이네요. 쌍끌이 특검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. 오늘 쌍끌이 특검으로 김건희 게이트의 진실을 숨김 없이 밝혀내겠다고 했는데요.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. 국정감사 이틀째인데요. 오늘도 여야가 충돌하고 있습니다. 우상호 전 의원께 물어보겠습니다. 명태균은 비선실세라고 박찬대 원내대표가 이야기했어요. 그렇게 보이십니까?

[우상호]
비선실세라고까지 하기에는 근거가 약하고요. 분명한 것은 특정 시기에 특정 공천에 관여했고, 그 공천이 실제로 이루어진 건 확인된 것 같습니다. 그리고 그 관여하는 과정에 김건희 여사의 도움을 받았다는 본인의 진술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아마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신세를 지고 그 이후에 관계를 계속 유지한 관계인 것은 틀림없어 보이고요.


명태균 씨 같은 사람은 정치권에서 어떤 사람입니까?

[우상호]
이 정도면 그냥 아주 허풍쟁이는 아니고요. 상당한 활동 경력을 가지고 있고 또 실제로 지속적으로 부산경남 지역의 여러 국민의힘 계열의 의원이나 당 조직에 꽤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봐야 되겠죠.


혹시 관련해서 들은 이야기 있습니까?

[우상호]
일단 부산경남이나 영남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국민의힘 계열의 정치인들은 이분이 누구인지는 다 알고 있더라고요. 허풍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개 친윤 성향의 의원분이시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그렇게 엉망인 사람은 아니다.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. 그런데 어쨌든 지금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가 통화를 했거나 접촉한 적은 있지만 그게 이상해서 그 이후에 끊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.


대통령실에서 입장은 과장되고 일방적인 주장이다라는 입장. 그런데 대통령실의 고위관계자가 이렇게 얘기를 했나 봐요.

[우상호]
과장되었다고 얘기하지 아주 거짓말이라고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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